연근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주일이 행복해지는 밑반찬 네가지 오늘은 뭘 먹을까? 내일은... 점심엔 뭘 먹을까? 저녁엔... 매일 반복되는 일상처럼 밥상에 오르는 반찬 고민에서 해방되면 일주일이 행복해진다. 가끔 외식을 할 때나 남이 해준 음식이 더없이 반갑다가도 찌개 하나, 탕 하나를 가운데에 두고 밑반찬을 곁들여 먹는 집밥엔 비할 수가 없다. 추운 한 겨울엔 뜨끈한 국물을 찾던 숟가락도 이제 슬슬 입맛 당기는 반찬을 찾기 시작한다. 봄이 오면 나물반찬으로 밑반찬을 만들어보고, 밥상 물가 생각해서 저렴한 제철 야채나 할인할 때 마련한 건어물들로 한꺼번에 일주일치를 만들어 두면 냉장고는 꽉 차고,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간다. 우리네 먹는 반찬 중에 조림이나 볶음이 빠질 수는 없다. 맛을 내는 비법이 엄마의 손맛일 수도 있겠지만, 나만의 팁은 역시 육수에.. 더보기 아삭하고 달콤한 연근 조림 도시락 반찬과 밑반찬으로 빠지지 않는 연근 조림은 첫눈이 오는 요맘때 먹으면 더욱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반찬 가게에서 반들반들 윤이 나는 연근 조림을 사서 먹다가 내가 한 번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굳게 다짐하면서 연근 한 개를 실한 놈으로다가 사 왔다. 여러 번 실패 끝에 나만의 비법이 생겼는데, 다름 아닌 육수와 조청을 넣는 것이다. 맹물과 물엿으로 조린 것과는 다른 감칠맛과 달콤함을 보장한다. 1. 육수 끓이기 큰 냄비에 물, 멸치, 다시마, 대파뿌리, 무, 양파를 넣고 20분동안 끓인다. 대파뿌리 대신 대파의 흰 부분을 넣어도 좋다. 쓴 맛은 나지 말라고 멸치의 내장은 제거하고, 육수의 색이 진한 것이 좋다면 양파 껍질도 함께 넣어 준다. 2. 연근 손질하기 연근은 큼직막한 걸(500g)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