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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유여행

싱가포르 자유여행 - 싱가포르 가볼만한 곳 : 뉴튼호커센터, 국립미술관, 송파바쿠테, 머라이언파크 후기 방콕을 출발, 싱가포르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넘어갔다. 입국금지 물건들에 까다로운 싱가포르라서 꽤 긴장했지만 별 검사 없이 무사히 공항을 빠져나와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과 귓가에 들여오는 새로운 언어들로 복잡한 싱가포르가 싱가포르 답다. 호텔이 위치한 오차드거리의 밤은 밝은 불빛으로 환하게 어행자를 반기고, 습하고 더운 온기 속을 걷다가 시원한 오렌지주스로 목을 축이면 그 맛이 꿀맛이다. 오렌지쥬지 자판기를 가져가고 싶을 만큼 맛있는 오렌지주스는 그날 이후 하루에 2번씩 마시는 최애음료가 되었다. 비가 내리는 축축한 다음날 아침, 24시간 운영한다는 뉴튼호커센터를 호텔에서 걸어갔다. 뉴튼역에서 육교를 건너니 뉴튼호커센터의 입구가 바로 보인다. 모닝커피를 주문하는 사람들 틈에..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추천 - 송파바쿠테(Song Fa Bak Kut Teh) 돼지갈비탕에서 소갈비탕맛이 나다니... 우째 이런 일이? 신기해하면서 먹어본 송파바쿠테. 싱가포르에서 오랜만에 입맛에 맞은 음식을 발견해서 그 이름까지 검색해 봤다. 이름하여 "바쿠테" - 원래는 중국 푸젠성의 향토 요리라는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국민음식이 되었다는 스토리. 싱가포르에서 맞이하는 둘째날, 어느 나라를 방문하든 빠뜨리지 않고 가는 국립미술관을 뒤로하고 미리 검색해 둔 맛집 - 송파 바쿠테 본점으로로 향했다. 웨이팅으로 유명하다던 맛집에 기다림 1도 없이 자리를 잡고, 종업원이 건네준 쪽지에 핸드폰을 대고 QR스캔을 하니 메뉴가 주르륵 펼쳐진다. 탕에 찜에 볶음에 반찬... 사진으로만 봤던 갈비탕 말고도 종류가 다양하다. 국물이 끝내준다는 대표메뉴.. 더보기
싱가포르 호텔 추천 - 바이브 호텔 싱가포르 (VIBE Hotel Singapore Orchard) 사용 후기 2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싱가포르!! 방콕에서 3일을 보내고 드디어 싱가폴로 출발하는 날이다.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려서 우비를 뒤집어쓰고 조리를 질질 끌며 수안나폼공항으로 이동. 저가항공을 주로 이용하다가 싱가포르 도착시간이 오후라서 타이항공을 탔는데 비행기소음도 적고, 좌석 앞에 있는 모니터, 기내식까지 마음에 쏙 들었다. 오후 5시쯤 창이공항에 도착, 시티셔틀이 있다는 블로그를 봤는데 1층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확인해보니 운영하지 않는다네...ㅠㅠ. 퇴근시간과 맞물려 복잡 복잡한 지하철, 시티홀역에서 갈아타고 오차드역 전에 내려서 걸어갈 생각이었는데, 나와서 방향감각을 상실한 탓에 첫 번째 멘붕이 찾아왔다. 바로 택시가 보이길래 호텔명을 알려주고 무거운 몸을 실어본다.영어가 유창한 기사님이 엘리자베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