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 술술 들어가는 단짠단짠 마늘종 불고기

메뉴가 정해지지 않을 때는 일단 마트로 직행한다. 어떤 날은 고기가 신선하고, 또 어떤 날은 생생한 생선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게다가 할인까지 하는 날은 왠지 대박 터진 기쁨으로 장바구니가 무거워진다. 그렇게 소고기와 마늘종을 들고 콧노래를 부르며 돌아오는 길에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 상상하다가 결정한 "단짠단짠 마늘종 불고기"이다. 


상추에 쌈싸서 먹고, 밥에 비벼먹고, 맥주 한 잔에 술안주로 먹어도 속이 든든하니 숙취 걱정이 필요 없다. 혹시라도 먹어도 먹어도 남는 여분이 있다면 찬밥 넣고 볶아 먹어도 좋다. 단짠단짠의 끝판왕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불고기 완성 이미지

 

 

재료 - 소고기(불고기용) 330g (2~3인분)
          양파 반 개
          노랑 파프리카 반 개
          빨강 파프리카 반 개
          팽이버섯 1 팩
          마늘종 1 줌
       
불고기 양념 -  간장 3 숟가락(밥 숟가락 계량)
                       설탕 1 숟가락
                       참기름 3 숟가락
                       청주 2 숟가락
                       다진 마늘 1 숟가락

 

 

1. 양파 반 개를 채썰기.
작은 양파는 반 개, 큰 양파는 1/4 개면 충분하다.

 

양파 채 썰기

 

 

2. 노랑 파프리카 반 개를 가운데 심지와 씨는 톡톡 털어 제거하고 채썰어 주기. 

 

노랑 파프리카 채 썰기

 

3. 빨강 파프리카도 똑같이 손질해서 채썰기.

 

빨간 파프리카 채 썰기

 

 

4. 오늘의 포인트 "마늘종"은 크게 한 줌 잡아서 먹기 좋은 크기(4~5cm)로 자르기.

 

마늘종 자르기

 

 

5.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손으로 가닥가닥 먹기좋게 나누기.

 

팽이버섯 손질하기

 

 

6. 소고기 330g은 3 등분하면 딱 먹기좋은 크기가 된다.

 

소고기는 3 등분

 

 


7. 팬 옆에 (후다닥) 볶기 좋게 야채 모듬을 놓고 대기.

 

야채 모듬 대기

 

 

8. 소고기에 양념 하기. 
간장 3 숟가락, 설탕 1 숟가락, 참기름 3 숟가락, 청주 2 숟가락, 다진 마늘 1 숟가락을 넣고 조물조물 마사지하듯이 무쳐준다.

 

소고기 양념하기

 

 

9. 센불에서 불 맛나게 소고기 먼저 볶기.

 

센불에서 소고기 볶기

 

 

10. 야채넣은 순서는 양파 ⇒ 파프리카 ⇒ 마늘종 ⇒ 팽이버섯 순서로 넣기.

 

야채 넣는 순서

 

 

11. 마늘종과 팽이버섯은 오래 익히면 식감이 죽는다. 아삭하고 질기지 않은 식감을 원하다면 항상 마지막에 넣고 절대 오래 익히지 않기!!

 

통깨로 마무리

 

 

12. 완성된 마늘종 불고기에 통깨 뿌리면 완~성~

 

마늘종 불고기 완성

 

 

 

** 나만의 요리 tip **
♠ 소고기의 양념을 볶기전에 한다. 미리 양념해서 재워두면 색이 어둡다. 
♣ 야채는 양파 ⇒ 파프리카 ⇒ 마늘종 ⇒ 팽이버섯 순서로 넣고 볶으면 식감과 색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