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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만 먹어도 든든한 감자샐러드 모닝빵

삼시세끼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한 참 유행했었다. 유명한 연예인들이 나와서 아침, 점심, 저녁을 만들어 먹는 내용이다. 한 끼 제대로만 먹어도 하루를 살아내는 에너지원이 되는 음식들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진다. 간단하게 빠르게 먹으면서 한 끼 식사로 충분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 제철 감자와 옥수수를 넣어서 감자샐러드를 만들어 본다. 모닝빵에 넣어 뚱뚱한 샌드위치를 만들면 보기만 해도 든든해진다.


샐러드빵이라고 빵집에 가면 예쁘게 생긴 빵이 보인다. 야채와 감자, 계란을 으깨서 마요네즈를 넣어 반죽한 후 빵 사이에 끼워먹는데, 달달한 빵맛에 익숙했던 나에게 새로운 빵의 신세계를 보여줬던 기억이 있다. 여행 중에 조식메뉴에 나오는 모닝빵은 잼이나 버터에 발라먹어도 그 작은 빵 하나가 충분히 포만감을 준다. 밥 대신 빵을 찾는 아이들이나 빵순이 빵돌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인기 만점인 아이템이다. 


감자를 얇게 썰어 찜통에 얼른 쪄 낸다. 뜨거울 때 포크로 으깨고 삶은 계란과 찐 옥수수, 고소한 아몬드를 더해본다. 이거 이렇게 먹으면 칼로리 폭탄급 아닐까? 겁이 나다가도 모닝빵에 넣어 먹는 순간, 염려는 사르르 사라지고 웃음이 나온다. 다이어트해야 되는데... 먹으면서 또 혼자 고민한다...

 

 

감자샐러드 모닝빵

 

 

 

 

** 재료 **


모닝빵 4 개
찐 옥수수 1 개
치즈 2 장
감자 2 개
아몬드 1/2 컵(종이컵 계량)
계란 2 개

 

 

재료

 

 

 

** 소스 **


마요네즈 4 숟가락
머스터드 소스 1 숟가락
연유 2 숟가락
(반죽의 되기를 보고 가감한다)

 

 

 

1. 찜기에서 찌거나, 전자렌즈를 이용하거나, 빨리 익히기 위해 감자는 최대한 얇게 썬다.

 

 

감자 썰기

 

 

 

 

2. 찜기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얇게 썬 감자를 넣고, 뚜껑을 덮고 익힌다. 5분 후에 감자를 찔러서 쏙 들어가면 불을 끈다.

 

 

감자 찌기

 

 

 

 

3. 물이 따뜻할 때 계란 2개를 넣어 삶는다. 찬물에 넣어 삶는 것보다 껍질이 잘 까진다.

 

 

계란 삶기

 

 

 

 

4. 찐 옥수수(통조림 옥수수도 좋다)가 있다면 잘 썰어서 준비한다.

 

 

찐옥수수 자르기

 

 

 

 

5. 찐 감자는 뜨거울 때 포크를 이용해서 으깬다.

 

 

찐 감자 으깨기

 

 

 

 

6. 삶은 계란의  껍질을 까고 노른자는 감자가 있는 볼에 넣고, 흰자는 잘 으깨지지 않으니 칼로 잘게 다진다.

 

 

계란 흰자 다지기

 

 

 

 

7.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소스, 연유, 치즈를 넣어 잘 섞는다. 되기를 보면서 마요네즈의 양을 가감한다.

 

 

소스 추가

 

 

 

 

8. 미리 잘라둔 옥수수와 잘게 부순 아몬드를 전부 넣고 반죽한다.

 

 

옥수수와 아몬드 추가

 

 

 

9. 모닝빵은 칼로 잘라서 준비한다. 빵이 딱딱하면 전자렌즈에 30초 돌려주면 폭신폭신하게 돌아온다. 

 

 

모닝빵 반으로 자르기

 

 

 

10. 빵 사이에 만들어둔 감자샐러드를 빵빵하게 넣는다.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한 감자샐러드 모닝빵 완성!!

 

 

감자샐러드 모닝빵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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