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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좀 터져도 영양만점 훈제오리 김밥

K-FOOD가 유행이란다. 은근 어깨에 힘들어가는 우리의 자랑거리 - 한류!! 음악과 드라마에 이어 음식까지 세계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니 괜스레 신바람이 난다. 내가 들어도 신나고, 내가 봐도 너무 재밌고, 내가 먹어도 이렇게 맛있는데 이제야 우리의 것들을 인정해 주는 것 같아 내심 아쉽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주니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것이다. 
이제는 비빔밥을 모르는 외국인을 찾기가 손꼽을 정도 아닐까? 먹방에서 집밥까지 흥미를 가지고 찾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별거 아니게 여겨지던 것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는 건 나뿐만이 아니겠지. 쉽고 간단하게 여겨지던 것들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국뽕이 아니더라도 참 맛을 알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깁밥

 

 

 

언제 먹어도 좋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도시락에 넣어 나들이 갈 때 꼭 필요한 김밥이 생각난다. 김치가 들어가면 김치김밥, 참치를 넣으면 참치김밥.... 종류도 많고, 동네마다 유명한 김밥집 하나 쯤은 꼭 있겠지만, 집에서 만든 김밥도 빼놓으면 섭섭하지. 영양보충도 하면서 먹기 간편한 훈제오리김밥은 어떨까?

 

 

 

김밥 재료

 

 

 

 

** 재료 (2~3인분 =김밥 4줄 기준) **


밥 2 공기
시금치 반 단
훈제오리 250g
계란 3 개
당근 1/2 개
통단무지 1/4 개
깻잎 8 장
김밥용 김 4 장

 

 

 

1. 야채 먼저 준비한다. - 시금치와 깻잎은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잠시 대기시키고, 당근은 채 썰고, 단무지는 길게 자른다.

 

당근 채썰기

 

 

단무지 자르기

 

 

 

 

2. 계란은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잘 섞는다.

 

 

계란 풀기

 

 

 

 

3. 팬에 풀어놓은 계란을 넣고 지단을 만든다.

 

 

지단 만들기

 

 

 

한 김 식힌 후에 채썰기 하듯 얇게 썰어서 대기.

 

 

지단 썰기

 

 

 

4. 당근을 소금으로 간하고 가볍게 볶아준다.

 

 

당근 볶기

 

 

 

 

5. 훈제오리를 볶고, 시금치도 볶은 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빼준다.

 

 

훈제오리와 시금치 볶기

 

 

 

 

6. 밥 2 공기에 소금 한 꼬집과 참기름 한 숟가락(밥 숟가락 계량)으로 간한 후 섞어준다.

 

 

밥에 양념하기

 

 

 

 

 

7. 김(매끄러운 면을 바닥으로 가게 깔기)에 밥을 깔고, 깻잎을 올린다. - 준비한 재료들을 올리고 말아 준다.

 

 

김에 재료 올리기

 

 

 

 

8. 참기름을 바른 다음 통깨를 뿌린다. (참기름을 바르고 자른 다음 통깨를 뿌려도 OK~)

 tip : 자르기 전에 칼을 미리 갈고, 잘 썰리도록 칼에 참기름을 바른다

 

 

 

 

 

9. 바로 먹어도 좋고, 식으면 김밥전으로 부쳐 먹어도 고소하니 꿀맛이다!!

 

 

훈제오리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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